보은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당부
상태바
보은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1.07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최근 한파와 폭설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갔을 때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말하며,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여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특히 교량·터널 주변·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에서 위험성이 높고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빙판길 사고 예방법은 운전 시 안전거리 유지 및 서행, 급출발ㆍ급가속ㆍ급제동ㆍ급회전 자제,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 브레이크는 한 번에 밟지 말고 여러 번 나누기, 평소 타이어 마모ㆍ엔진 점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블랙 아이스는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형성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운전 시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