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1년 9대 역점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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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1년 9대 역점시책 제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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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굳센 의지로 전진하겠다”



 

정상혁 군수가 “군민의 생명 지키기와 미래 100년 먹거리 대업 완수를 위해 굳센 의지로 전진하겠다”며 2021년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첫째, 코로나 감염병 예방행정에 총력
마스크 및 체온계 공급 등 ‘보은방역’을 지속 추진하겠다. 보건소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하고 코로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시설을 설치.운영하겠다. 감염병대응팀도 신설하겠다. 특히 상반기 중 정부가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을 할 경우와 추가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지자체에 부담을 요청할 경우 우선 조치하겠다.

둘째, 경제적 지원에 683억원 투입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 및 내부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것이다.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에 군비 포함 총 57.2억원을 지원하겠다. 지역상품권은 50억원 규모로 발행하겠다. 이외 노인회관.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683억원의 예산으로 132가지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셋째, 100년 먹거리 창출에 매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 사업과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2025년 중부권 최대의 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하나하나 마무리 짓겠다.
‘우국이세촌’ 이른바 50년대 시간여행마을 사업은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노레일 866m, 케빈(모노레일 탑승 차량) 20인승 2량과 승강장, 전망대를 설치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4월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다문화를 모티브로 한 산림체험시설 ‘다문화체험마을’ 조성은 4월 중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비룡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은 현재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중으로 내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 후 2022년에 착공, 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사업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연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하겠다. 보은산업단지가 조기 분양됨에 따라 ‘제3일반 산업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1 보은대추축제는 보청천 현장 축제는 10월 15일부터 10일간 개최하고 온라인 축제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병행 개최하겠다.

넷째, 주민편익사업 속속 완공
노후정수장 확장이전사업은 현재 시설 장비를 설치하는 중으로 6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두개의 공사가 완공되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현 용암매립장의 사용기간이 5년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까지 62억원을 투입, 매립시설 6만㎥를 증설하겠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향후 20년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외 보은읍 등에 추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보은읍과 내북면 사업은 연말 완공하겠다.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은 당우리 등 5개 마을은 연말, 도원리, 건천리 등 5개 마을의 사업도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섯째, 아름다운 경관 조성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운영자 선정 등을 거쳐 4월경 개관된다. 보은읍 중심 도로변 ‘전주지중화사업’ 중 남다리부터 농협군지부까지 0.52km 구간은 연말까지 준공할 것이다. 보은의 젖줄 보청천과 항건천 양안 3.26㎞에 걸친 ‘산책로 데크 설치사업’은 연말까지 완공하겠다. 재가설하는 동다리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하겠다.

여섯째,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복합기능을 갖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보은산업단지 내에 2021년도까지 완공하겠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은 6월까지 완공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하겠다. 사과재배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지원하겠다.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확대하겠다.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민선7기 추진하는 가장 획기적인 사업의 하나다. 2022년 말까지 저수용량을 111만톤으로 증설하고 양수장 1개소와 송.용수관로, 군도이설을 완공하겠다. 이렇게 되면 수한면 15개리 농경지 161㏊가 옥토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미 매입한 삼가분교, 북암분교, 동정분교 등 3개 폐교는 도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42억원 등 70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농촌체험관을 건립하겠다. 이 농촌체험관은 주민들의 문화공간 겸 출향인사 및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

일곱째, 재해로부터 안전한 보은군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약 11.8㎞ 구간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수한면 거현리에서 보은읍 죽전리 일원의 거현천 정비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율산지구 정비사업은 2022년에 착공하겠다.

여덟째,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군민복지 추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보은군 공설 자연장지조성사업은 2022년도까지 106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6만3874㎡ 면적으로 군립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착공하겠다.

아홉째,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
보은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대상자를 대폭 늘려서 834명에게 10억8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중학생 캐나다.미국 및 일본연수, 고등학생 북유럽 4개국 연수는 코로나 추이를 본 후 추진하겠다. 무상급식 및 우수농산물 지원, 중고생 교통비 지원, 장학금 확대 지급, 보은행복지구 교육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 미국 글렌데일시 등 대외 교류와 국내 자매 도시와의 교류도 지속하겠다.
정 군수는 “보은군을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군으로 만들겠다”며 “지나온 10년간 그랬던 것처럼 소신을 갖고 묵묵히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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