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공부방,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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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공부방,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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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자활센터가 맞벌이나 방과 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 10여 명을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가 맞벌이나 방과 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 10여 명을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운영하는 투게더공부방(회인면 오동)이 코로나19 진행 중에도 긴급돌봄을 시행 중이다.
지역자활센터는 맞벌이나 방과 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 10여 명을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부방 참여 주민은 “아동들이 공부방에 도착하자마자 줄지어 체온을 재고, 손 소독하고, 분리된 공간에서 특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제도 수행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상황이 빨리 종료되길 기도한다고 말한다.
투게더공부방은 긴급돌봄 외에도, 공부방에 오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 배송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2회 진행하고 있다.
거리 두기 규정으로 공부방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을 최소화해 취약계층 가구의 서비스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동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지만, 아이들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아무 데도 가지 못해 슬프지만, 공부방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친구들과 함께 트리도 꾸미고 성탄 카드도 만들 수 있어서 좋다”며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자활지원을 위해 지역돌봄서비스, 꿈이 자라는 공부방, 정부양곡 배송사업 등의 공익성 사업과 영농, 한우축산, 식품제조 등 매출이 발생하는 시장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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