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2021년 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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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2021년 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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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지난 24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입산가능시간도 당초 05시에서 07시로 늦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과거 해맞이 탐방객을 위한 한시적 야간산행 허용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방역당국의 긴급강화대응 요청에 따라 입산 허용시간도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3일간 당초 05시에 입산 가능했던 것을 07시로 2시간 늦춰 개방한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조치사항인 점을 감안해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2021년 새해맞이는 국립공원 유튜브 등 SNS 통한 국립공원 주요 명소 일출 영상 표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립공원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보호하며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12월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 안전문화대상’에서 단체(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예방·대응 등 민·관 협업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협의체 운영 등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안전초소 운영 및 계곡 거리두기 시행,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 실시, 위험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협의체 구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추진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맞이를 전면 금지하고, 입산시간을 늦춘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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