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가 12월 24일과 31일, 이틀간 전교생이 함께 ‘잘 가요 2020, 기대해요 2021’를 주제로 꼼지락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에는 해넘이 행사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 한 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꾸며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고 산타케이크 만들기 및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즐거운 학급을 펼쳤다.
12월 31일에는 해맞이로 2021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계획이나 기대, 소원을 적어 날리는 희망 연 날리기 활동과 한 해의 운을 점쳐보는 꼼지락 윷놀이, 새해 바람을 가득 담은 바람떡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방역규정을 준수하고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급 단위 활동을 기본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학교에서 실시되는 교외체험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바깥활동이 제한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민(3년) 학생은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들어서 정말 좋아요.”라며 “제가 만든 케이크로 가족과 함께 파티를 할 거에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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