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 학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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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학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합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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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뤄 고향발전 위해 기여하겠다” 밝혀
KAIST에 합격한 김시은 학생이 합격증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KAIST에 합격한 김시은 학생이 합격증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속리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과학고에서 수학하고 있는 보은읍 장신리의 김시은(3학년)학생이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최종 합격했다.
 김양은 내북초를 졸업하고 속리산중학교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했으며, 대외관계도 뛰어나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그 역량을 발휘했다.
그 노력이 현실로 나타나 청주시내 중학교에서도 합격이 어려운 충북과학고에 합격해 지속적으로 성적을 키워왔다. 그 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연세대 자연학과에 최종합격했으며,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건국대KU융합과학기술원 융합생명공학과 1차에 합격한 후 이날 최종합격자 명단에 그 이름이 올랐다.
 김양은 지난 8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2020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은읍 장신리에서  학원 '성균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양의 부모님은 김종호. 김은정씨로 속리산중을 다니고 있는 동생 김대호 군도 충북과학고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의 부모님은 “중학교 다닐 때는 보은군민장학회로부터 장금학도 받았고 미국연수도 다녀오며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이번에 딸이 합격한 대학은 군민장학금수여대상학교가 아니라는 것이 안타깝다”며 “하지만, 보은의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 딸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도록 지도해 고향 보은발전위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은 학생은 “공부를 위해 몸은 비록 고향 보은을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보은에 있다”며 “KAIST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뤄 고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합격의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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