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비대면 자전거 타기 챌린지로 즐거움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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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비대면 자전거 타기 챌린지로 즐거움 만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2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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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기초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22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으로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비대면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학생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활동은 실외활동으로 감염의 위험이 적고, 학교의 자랑인 학교 숲과 새로 지은 체육관인 관기 한마음관과 정비된 운동장 그리고 보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보차도 주행공간 등 공간적 장점을 적극 활용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너무도 만족해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점심시간만 되면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기 위해 줄을 선다. 특히, 일반 학생들을 위한 두발 자전거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및 노인 학생 그리고 아직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저학년을 위한 세발 자전거를 세대 구입하여 누구나 쉽게 자전거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장애가 있는 학생과 노인 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신체를 교육하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방향과 함께한다고 할 수 있다.
강명자(3학년) 노인학생은 “어릴 때 자전거 타다 넘어지고는 팔십 평생 타지 못했는데,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세발자전거를 타니 다시 어릴 적으로 돌아간 것 같아 눈물이 났다”며 손자 손녀보다 어린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귀숙 교장은 “코로나 시대에 집콕만 강조하게 되는데, 마스크로 인해 숨도 맘대로 쉬지 못하는 아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발달을 위해서는 야외 신체활동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실시한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학교생활에 밑거름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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