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조랑우랑 한우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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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조랑우랑 한우 경진대회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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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박금용, 우수상 정승필 회원 등 보은군 다수 입상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작목회 20농가에서 30두를 출품한 제7회 조랑우랑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서 보은군 6명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보은군의 지원을 받아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회장 서충식)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조합장 맹주일) 주관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행사를 생략하고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본행사만 진행했다.
보은군의 대표 브랜드인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총30두 출하우 중 1++ 등급이 18두, 1+ 등급이 8두가 출현했다. 1+등급 이상 출현률이 86%나 되어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박금용(마로면 갈전리) 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1000점 만점에 988점(1++A)를 획득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승필(마로면 오천리) 회원과 황중하(수한면 묘서리)회원이, 장려상은 김해중(삼승면 선곡리)회원과 양만석(보은읍 월송리) 회원, 윤무상(마로면 한중리) 회원이 수상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에서 등급판정을 실시하였으며 음성축산물공판장의 협조를 받아 경진대회 수상축 및 대회 참가축임을 고지하고 상장경매를 진행했다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밝혔다.
중도매인에게는 조랑우랑 한우 경진대회 출품축 경매를 사전에 홍보하고, 수상축 낙찰 중도매인에게는 경품을 증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작목회 회원농가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노력 및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설명했다.
특히, 최우수상축의 경매낙찰 금액이 2만8533원(지육단가/kg)으로 행사일 1++A 등급 평균가격 2만4380원 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되어 조랑우랑 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고 축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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