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남면 은운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차오모씨(54)가 지난 22일 회남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90만원 상당의 쌀 1000kg(20kg들이 50포)을 기탁했다. 차오모씨의 선행은 2019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김명동 회남면장은 “기부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차오모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50포의 쌀은 면내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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