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지사장 김경배)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게 해 달라”며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 100채의 ‘혹한기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이불은 보은지역 10개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11개읍.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해지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겨울이불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업체인 ㈜엔이티에서 기탁한 것으로 적십자충북지사에서는 보은군이 ‘사랑의 헌혈’ ‘적십자회비 모금’ ‘적십자봉사회’에 대한 감사가 들어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는 부녀적십자, 속리산적십자, 연송적십자, 대원적십자를 비롯해 총 13개 단위봉사회가 있으며 510여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평소에는 집수리봉사, 연탄봉사, 농가일손돕기, 마을대청소, 경로잔치, 노인대학운영, 사랑의 헌혈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으며, 수해, 태풍 등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최종호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떤 것 하나 편안하지 못하지만 모두의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한다.”며 “올 겨울을 잘 이겨내고 나면 내년 봄이 오면 코로나19도 잠잠해지리라 기대한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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