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친환경페트병 시장을 선도하는, 신우코스텍(주)
상태바
3D&친환경페트병 시장을 선도하는, 신우코스텍(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24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지역발전 위해 지역인력 채용 우선
신우코스텍(주) 변우홍(사진 중앙) 대표가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신우코스텍(주) 변우홍(사진 중앙) 대표가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우리들의 일상적 생활에서 PET(페트)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용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의 슈퍼나 마트에 들어서면 보이는 음료나, 술, 기름등 대부분의 상품이 PET에 담겨있다.
이를 입증하듯 PET(페트)병은 전 세계에서 초당 2만개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실제로, 2006년에만 해도 연간 3천억 개가 생산되던 것이 2016년에는 무려 4천8백60억 개가 생산 판매되었으며, 2021년에는 5천8백 30억 개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PET(페트)병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79년 식용유병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데 이어, 80년대 들어 음료수병을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 대체용기로 급성장했다.
 이를 증명하듯 2016년 국내 PET용기시장은 2015년 대비 155.5%가 증가한 7천 4백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2조원에 다가섰다.
 우리나라 식음료 및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빙그레, 슈가버블 등 국내 대기업 협력회사로 독보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소중한 기업이 우리 보은에 자리하고 있음이 알려져 군민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삼승면의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우코스텍(주) 보은공장이 주인공이다.
 신우코스텍(주)은 다양한 특허와 높은 기술력으로 개발한 PET 블로우 몰딩기로 3D 플라스틱 용기와 플라스틱 성형기계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7년 1월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착공에 들어가 보은산업단지 1만5082㎡의 면적에 14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보은공장에는 100% 전동식 PET 생산설비를 갖추고 신우코스텍(주)가 가진 세계최초 PET 3D IML기술을 상용화해 유압식 장비보다 7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라벨 입체 성형을 구현함으로써 용기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에서 쉽고 빠른 금형교체를 통한 다양한 상품 생산으로 상품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세계적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신우코텍스(주)는 이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기술진흥협회로부터 NET기술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패키징기술센터로 부터,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을 수상함은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IR52장영실상 수상, 한국 화학융합시험 연구원으로부터 재활용수분리 1등급을 인증받기도 했다.
 특히, 신우코텍스(주) 보은공장에서는 PET 3DIML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용기생산은 물론 재활용 수분리 1등급 제품생산의 선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생산 유통되고 있는 페트병과 각종용기는 수십여 회사에 납품되어 참이슬, 딱 좋은데이, 건강요리유를 비롯한 수백여 상품의 PET용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과 기술력에 힘입어 신우코텍스(주) 보은공장은 보은에 입주한지 2년여 만에 연매출 3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8명의 직원에게 연간 12억원 가량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어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보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변우홍 대표는 “우리회사의 블로우머신은 세계최초로 PET 3D IML기술 상용화를 통해 독창적 상표와 제품 캐릭터 등을 입체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이를 이용하는 사업주 및 소비자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이제 보은과 인연이 된 만큼 지역인력 채용은 물론 보은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