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이 20일,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자목 100 그루의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자목은 키 2∼2.5m, 밑동 지름 6㎝인 6년생으로 가격은 1그루당 100만 원이며 공공기관 15곳에 50그루 나머지는 민간에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4일부터 분양을 시작한지 불과 20여일만이다.
보은군은 내년에도 자목 200그루를 분양할 계획으로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43-540-3369) 또는 이메일(ksshin33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신청자 중에서 분양 우선순위에 따라 1인 최대 2주까지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정이품송 자목 분양에 들어갔지만 이렇게 빨리 완료될 줄을 몰랐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키워온 정이품송 자목의 우수성이 인정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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