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송어진·이은혜 ‘공무원시험 합격’
상태바
충북생명산업고, 송어진·이은혜 ‘공무원시험 합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부모들 “선생님들의 지도와 노력 덕분” 감사 표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충북생명산업고 송어진(좌측) 이은혜(우측)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충북생명산업고 송어진(좌측) 이은혜(우측)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가 11일, 송어진(3학년 화훼경영과), 이은혜(3학년 과수경영과)학생이 2020년도 충청북도 제4회 경력경쟁 공무원 농업직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6년 1명, 2018년 1명, 2019년 1명 등 꾸준히 공무원을 배출해 오던 충북생명산업고가 이번에는 2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공무원 준비학교로 부상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학생들의 농업직 공무원 준비를 위해 방과 후에 과목별 심화반과 면접 준비반을 운영하며 공무원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무원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의 원서접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이 같은 결과를 일구어내는데 적중했다. 김규태 교장은 “송어진, 이은혜 학생의 공무원 합격에 축하와 찬사를 보내며, 이 같은 결과는 제자들을 위해 땀흘려주신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창업 역량 강화에 매진함을 물론 공무원 배출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혜 학생의 모친 이노우에 마사꼬(50·수한면 산척)씨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은혜가 너무도 대견하다”며 “이 같은 좋은 일은 학생들이 살아갈 앞날을 활짝 열어주기 위해 땀 흘린 선생님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송어진 힉생의 모친 박용희(47·세종시)씨도 “어진이가 농업에 관심이 많아 생명산업고에 보냈는데 열심히 공부하더니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 학교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게 가능 했겠냐”고 감사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래농업선도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는 ‘창업농의 꿈과 희망으로 행복교육 실현’에 경영관점을 두고 학생들의 농·창업지원 등 미래 농업인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