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한파속 2020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기탁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먼저 장학금을 기탁한 곳은 ㈜우진건설(대표 정금자)로 우진건설은 지난 1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4일에는 ㈜푸른환경산업 전덕환 대표가 보은군청을 찾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한국환경기술 구호서 대표도 보은군청을 찾아 글로벌인재육성에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네트로(주) 류경 대표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보은대추연합회(회장 최병욱)에서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제 육성을 기원했다.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보은군민장학회는 2004년 6월 30일 한화 기탁금 20억 원과 군비를 포함 25억원의 기금을 발판으로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를 발족해 현재 200억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정기적금 금리는 연간 2%에도 못미처 4억여원 이하의 금리소득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은군민장학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각계각처에서 글로벌인재육성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기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한 ‘2020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를 통해 성적우수대학생, 복지 장학생, 다문화 가정 장학생 등에게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집해으로 연간 6~7억원의 장학금을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