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필름사업을 선도하는 인성피앤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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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필름사업을 선도하는 인성피앤씨(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1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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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기탁, 1사1촌 협약 등 지역발전 기여

 

인성피엔씨(주) 이숭인 대표(왼쪽 세번째)가 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인성피엔씨(주) 이숭인 대표(왼쪽 세번째)가 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도전과 혁신으로 한국시장을 넘어 세계적 필름사업을 선도하는 기업, 인성피앤씨(주)가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보은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성피앤씨(주)는 식품 포장용 및 농업용 플라스틱 필름 생산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16년 보은군과 304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은산업단지 5만4148㎡ 부지에 공장을 신축해 입주했다.
 2017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곳에는 70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300억 원의 매출실적에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연간 4,500~5,000만원으로 신규직 초임급여가 3,400여만 원으로, 1개월에 280여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70명의 직원 중 20여명은 보은출신이며, 사무직과 전문기술을 요하는 50여명의 직원들도 주소는 보은에 두지 못했으나 주로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생활에 필요한 물품 대부분을 보은에서 조달하고 있어 보은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성피앤씨(주)는 1998년 인성공업(주)로 출발해 지속적인 설비증대와 기술개발로 시장 확대를 이루어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급속한 발전을 이뤄오던 인성공업(주)는 2014년 새로운 도약과 인류기업으로 성공을 위해 인성피앤씨(주)로 회사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다.
연간 식품 포장용 및 농업용 플라스틱 필름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압출기 4대와 슬리터 4대를 갖추고 있는 보은공장은 PP원료를 가공해 CPP 베이스필름을 생산하는 생산파트와 압출기를 이용해 CPP BASE필름을 생산하는 압출파트가 있으며, 이곳에 설치된 압출기는 2,3,4,5호기 4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폭과 규격의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어 주문업체들을 만족케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인성피앤씨의 제품이 수 십 년간의 기술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진에 의해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파트와 압출파트에 이어, CPP, OPP, PAT 원단을 진공 증착해 광택 및 수분과 산소차단이 우수한 증착필름을 생산하는 증착파트가 있다.
증착기는 국내 최대형으로 Boat형과 도가니형이 있어 Boat형은 2,450mm폭의 필름을 한달에 400t 생산할 수 있으며, 도가니형은 2,800mm폭의 필름을 한달에 380t을 생산해 1개월 생산량이 무려 780t에 이른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의 출고는 포장파트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규격에 맞게 포장해 납품과 물품관리를 하고 있다.
인성피엔씨(주)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술지원파트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기존제품의 문제점을 연구 개선함으로써 완벽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어 거래 기업들로부터의 신뢰는 높아만 가고 있다.
인성피앤씨(주)는 자사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2016년 12월 보은군민장학회에 5,000만원의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하며 보은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속리산면 북암리와 1사1촌 협약을 통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비록,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었지만, 전 직원이 제품개발 및 생산라인의 효율적 배치를 이뤄 2018년 신규 생산설비를 추가로 증설하였고 이로 인해 수출 교두보 확보 및 새로운 공법으로 농업용 반사필름 특허 취득 등 최고의 생산과 작업환경 및 효율성 확대로 글로벌기업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숭인 대표는 “보은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애들 키우기 좋은 지역, 지역의 청년들이 타지로 나가지 않고 여기서 가정을 꾸리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산업구조가 튼튼하고 다양한 기업이 필요하다”면서 “인성피앤씨(주)는 보은발전에 작은 힘이지만 기꺼이 동참할 것이며 향후 100년 후에도 보은군을 지키도록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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