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응급처치법 교육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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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응급처치법 교육 종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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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봉사회, 교육생 150명 배출
임은경 강사가 적십자봉사회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펼치고 있다.
임은경 강사가 적십자봉사회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종호)에서 펼친 ‘2020 찾아가는 응급처치법 교육’ 11일 적십자회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적십자봉사관에서 펼쳐진 이날 교육은 보은읍지역 연송적십자봉사회, 부녀적십자봉사회, 대원적십자봉사회 3개 단위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처럼 펼쳐졌다.
 임은경 강사는 현장조사 및 의식유무를 확인하고 119에 구호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환자의 호흡을 확인한 후 자세를 바르게 눕혀 교정하고 기도를 개방해 또다시 호흡을 확인하고 입으로 두 번을 충분 불어넣은 후 맥박을 확인하고 30회의 가슴압박까지의 응급처치요령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3인1조로 10개팀을 나누어 습득한 심장마비에 따른 응급처치를 펼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응급처치법교육을 이수한 적십자봉사원들은 주변에서 일을 당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성과를 얻어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2020 찾아가는 응급처치법 교육을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보다 늦은 8월 10일 내북적십자봉사회를 시작해 10개면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은 “이번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면 긴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응급처치교육을 펼친 강사 임은경은 실력과 지도력이 누구보다 뛰어나 임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은 보은지역 학생들이 2019충청북도응급처치법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도상을 수상하는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는 평소 헌혈, 일손돕기, 집수리봉사, 독거노인 돌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해 ·재난시에는 응급복구작업, 물품지원,  복구, 해외봉사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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