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추골먹그림 회원전' 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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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추골먹그림 회원전' 인기 지속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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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 보다 찾는 이 많다”회원들 만족
대추골먹그림회 정기옥 회장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하나하나의 작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대추골먹그림회 정기옥 회장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하나하나의 작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보은지역 먹그림인재들의 아름다운 작품이 전시된 속리산관문전시관에서 ‘제6회 대추골 먹그림 회원전’이 인기리에 펼쳐지고 있다.
 대추골 먹그림회(회장 정기옥)가 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이 후원하는 ‘제6회 대추골 먹그림 회원전’은 지난 12일 개관해 18일까지 7일간 지속된다.
 대추골 먹그림 회원전에는 정기옥 회장의 작품 ‘반야심경’을 비롯해 선진규 작가의 ‘몽선창송’ 서홍복 작가의 ‘소쇄원의 초가을’ 안재한 서예가의 ‘복록환희 장락영강’ 등 30여명이 출품한 40여점의 서예작품과 산수화가 전시되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송전 정기옥 회장은 “혼신을 다한 노력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금년은 코로나19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코로나19를 물리치고 더욱 아름답고 빛나는 회원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전시회 공식 개회전은 갖지 못했지만, 문화원지하실에서 갖던 전시회장소를 속리산관문전시관으로 옮겨 개최하면서 전시회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추골먹그림회 회원들은 “지금까지 5년을 문화예술회관 지하실에서 전시회를 하는 바람에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어 관전객이 적었다.”면서 “ 상설전시관을 마련해 운영한다면 찾는이도 많고 작품을 구매해 가는 사람이 많아 보은을 위해 꿩 먹고 알 먹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상설전시관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기옥 회장은 속리산 정이품송 건너편에 송전미술관을 마련해 땀과 정성이 가득담긴 작품을 탄생시켜 미술관을 찾는 길손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6년 9월 ‘제20회 세계 서법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한문, 한글, 서예와 산수화 지도 등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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