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수행해 온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그동안 보은군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전통시장 주차장 및 쉼터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 확보한 공모사업비 28억으로 올해 초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사이에 있는 중앙패션타운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군과 상인 간 마찰이 있기도 했지만 상인들의 고충사항을 처리해 주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원만하게 문제를 잘 해결했다.
군은 또한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가 큰 전통시장을 위해 주기적인 일제 방역소독 과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특화사업’과 ‘전통시장 결초보은 상품권행사’ 등 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도 차별화 된 전통시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고 즐기는 삶의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더욱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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