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방식 도리깨질, 콩 타작을 아시나요
상태바
옛날 방식 도리깨질, 콩 타작을 아시나요
  • 보은신문
  • 승인 2020.12.10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부면 사직리 마을광장에서 예날 방식인 도리깨를 이용해 한 가족이 콩 타작에 한창이다. 요즘은 대부분 콩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하거나 콩 콤바인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과 탈곡을 하기에 도리깨로 탈곡하는 것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도리깨는 보리···팥 등과 같은 농작물의 이삭이나 껍질을 때려(두드려) 그 속에 있는 알곡을 떨어내는데 사용하는 탈곡 연장이다. 옛날에는 나무를 이용하여 도리깨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대나무가 많은 지역은 대나무로 도리깨를 만들어 사용했다. 지금은 재질에 따라 나무도리깨, 대나무 도리깨, 플라스틱 도리깨, 철(쇠파이프, 철사) 도리깨 등이 있다. 도리깨질은 힘이 많이 드는 작업으로 품앗이를 하거나, 가족단위로 모여서 도리깨로 탈곡했으며 도리깨질이 능숙한 사람이 먼저 두드리고 간 자리를 나머지 사람들이 뒤따르면서 때린다. 이때 노동의 괴로움을 덜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일을 했다고 한다.
/제공 탄부면행정복지센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