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누리 나눔봉사단, 방석 만들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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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누리 나눔봉사단, 방석 만들어 나눔 실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2.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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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원과 성암안식원에 직접 만든 방석을 나눈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누리 나눔봉사단.
인우원과 성암안식원에 직접 만든 방석을 나눈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누리 나눔봉사단.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누리 나눔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성암안식원(80개)와 인우원(30개)에 ‘사랑의 방석’ 총 120개를 나눔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누리 나눔봉사단체 10명 이 직접 만든 방석으로 지난 8일 다문화센터(센터장 박윤수)와 다담미용학원(대표 심다영)이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안식원과 인우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석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휠체어에 사용될 방석으로 버려지던 양말목을 끈을 이용해 이.미용자격취득반 결혼이주여성 10명이 공부가 끝난 후 틈틈이 만들어온 양말목 방석이다.
아시누리 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미용사의 꿈을 품고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다담미용학원 대표가 이들에게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으며 나눔봉사활동으로 실버복지관 외 장애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미용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방석은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르신들이 폭신한 방석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시누리 나눔봉사단체가 작은 정성과 뜻을 모아 손수 만든 방석을 지원하게 됐다고.
다문화가족지원 박윤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날 전달하고 남은 방석(50개)은 오는 11일 보은 장날을 기해 시장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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