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성주리 문화재 구역 토지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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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성주리 문화재 구역 토지매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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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668명으로 증원
보은행복교육지구 등 4억 2000만원 출연
한 달 일정으로 2차 정기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군의회 본회의장.
한 달 일정으로 2차 정기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군의회 본회의장.

보은군이 문화재 제한구역인 성주리 산5-1번지 등 5필지를 매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설창고 신축을 위해 보은읍 신함리 386-3번지 등 5필지도 사들일 방침이다.
군은 성주리 토지 매입과 관련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삼년산성 및 도지정문화재인 대야리 고분군이 지정구역이 넓고 문화재보호를 위한 법적 제한으로 토지주의 재산권을 제한받고 있어 문화재 주변 경관을 보호하고 주변 토지주의 민원을 해소하기 하기 위해 제한구역 내 토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제설창고 신축에 대해서는 “현재 고승리 제설창고 부지가 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위치하고 있고 2022년 사용기간 만료로 한국도로공사에서 교량 및 유지관리를 위해 부지 이전을 요청함에 따라 창고를 신축,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보은군의회(의장 구상회)는 지난달 27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보은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한편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날 보은군의회 의결을 통과함에 따라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이 기존 653명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668명으로 15명이 늘어난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6급 이하 정원이 14명이 늘어 636명, 지도직이 1명 증원된 28명으로 조정된다. 세부적으로는 정무직 1명, 일반직 636명, 별정직 1명(6급 상담), 연구직 2명, 지도직 28명이다. 집행기관의 정원은 639명에서 15명이 증원된 654명으로 조정된다.
보은군의회는 보은군민장학회 출연 동의안도 승인했다. 군 출연금은 교육경비 2억, 보은행복교육지구 2억, 일반장학금 출연 2천만원 등 모두 4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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