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행복한 보은씨’ 소감문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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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행복한 보은씨’ 소감문 공모전 시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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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의 뮤지컬 발표회 소감문공모에서 입상한 학부모들이 시상을 기다리고 있다.
속리초의 뮤지컬 발표회 소감문공모에서 입상한 학부모들이 시상을 기다리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에서 지난 26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펼친 ‘제3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에 대해 공모한 소감문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지난 뮤지컬발표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내 학생과 교사들은 초대하지 못하고, 속리초등학교 학부모들만 초대해 펼쳐진 공연이었지만, 공연 후 눈물을 보인 학부모들이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학교에서는 이날의 감동을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열었고, 여기에는 전교생 44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생부는 40여편의 소감문이 들어왔으며, 학부모부도 시, 그림, 산문 등 다양한 형식의 정성스럽게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소감문이 30여 편 들어왔다.
속리초에서는 이렇게 들어온 70여편의 소감문중 우수소감문을 제출한 7명의 학생과 8명의 학보모를 선정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평일 오전임에 개최했음에도 당선된 학부모 전원이 시상식에 참여해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뮤지컬을 배운다고 해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무대에서 공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며 “그날의 감동을 소감문에 잘 적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이렇게 최우수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권형자 교장은 “발표회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되새겨보시길 바라며 소감문 공모를 했는데, 학생,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앞으로도 속리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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