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고추장만들기로 가족애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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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고추장만들기로 가족애 만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2.0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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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을 만드는 학생이  메주가루의 양을 눈으로 살펴보고 있다.
고추장을 만드는 학생이 메주가루의 양을 눈으로 살펴보고 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박종훈)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조청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가족애를 만끽했다.
 학교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음식이 다양함을 학생들이 알고 배우고 느끼게 하기  위해 고춧가루, 메주가루, 쌀조청 등의 양을 직접 재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가 제한되고 각종 체험학습이 축소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영양교육)을 활용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재민(5학년)학생은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간편했어요.”라며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만 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만든 것을 엄마께 갖다드리고 싶어요”라고 가족애를 표했다. 박종훈 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한되는 활동이 너무나도 많아 속상할 따름”이라며 “고추장 만들기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양한 교육활동 개발로 질 높은 교육을 펼쳐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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