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31일, 5학년 김경목 학생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한 ‘제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기초는 이로써, 2019년에도 제11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관기초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다양성은 물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온 관기초 교육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김경목 학생은 수상한 작품에 대해 “미술시간에 데칼코마니라는 것을 해 본적이 있는데, 한쪽에 물감을 묻히고 다른 쪽을 접었을 때 똑같은 무늬가 나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재미있게 활동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다문화가 이렇게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며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똑같은 다문화”라며 “다양한 문화는 서로 마주보면서 성장한다는 생각이고 문화가 달라서 재미없는 세상이 아니라 달라서 더욱 관심있고 특별해지는 세상을 꿈꾼다”고 자신이 가지는 다문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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