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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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 개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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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 보은로점 안내 포스터.
청소년쉼터 보은로점 안내 포스터.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청소년들이 잠깐 머물다 가거나 다양한 문화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쉼터 보은로점’을 보은교회 교육관에 마련해 23일 개장했다.
이를 위해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배움터 업무협약을 맺은 보은교회(목사 안신홍)측이 제공한 교육관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철저한 준비와 시범운영을 통해 개장을 준비해왔다.
보은교회 측은 청소년 쉼터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관 2층을 카페시설로 단장하였으며,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는 이곳에 소품공예 꾸러미와 활동도우미를 지원해 쉼터를 심심치 않은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12월 18일까지 평일 방과후 13시부터 16시 사이에, 오가는 길을 잠시 쉬었다 가거나, 또래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에 청소년 쉼터 보은로점을 활용할 수 있다. 16시 이후부터는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방과후 드론 교육활동이 열린다.
박인자 교육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간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지만, 이렇게 새로운 쉼터를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청소년 문화쉼터 개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행복한 청소년 쉼터를 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안신홍 목사는 “지역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보람이고 책임이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종교색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히 다녀가기를 바란다”고 하며, “교육관 2층에 구비된 무대와 오디오 밴드가 여러분을 통해서 제 주인을 만나 울려 퍼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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