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가 지난 23일 보은군 장안면 장류체험장에서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된장 담기를 실시하고 1차 발효를 거친 뒤 4월에는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기 하여 2차 발효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숙성된 장을 된장은 4.5㎏, 간장은 2리터 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 44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장 나누기 사업은 17년째 이어온 생활개선회의 이웃사랑 실천사업으로 자체 회비와 기금으로 메주를 구입해 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다. 박영옥 군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추운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운영위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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