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안전한 먹거리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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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안전한 먹거리의 선두주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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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주정화 대표

각종 산나물과 들나물을 먹거리로 만들어 ‘좋은 품질은 영업의 왕이다’라는 기업마인드로 행복하고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참 좋은 업체가 우리 보은에 있다.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각종 먹거리로 가공, 유통, 무역을 주름잡고 있는 ㈜정화의 주정화(50)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주 대표는 2002년부터 인근 옥천군에서 개인사업자로 이 사업을 시작해 고사리, 무청, 취나물, 고구마줄기, 토란줄기, 우엉, 건무, 취나물, 고구마줄기, 고사리 등을 이용한 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지속해왔다.
 주 대표가 생산하는 각종 나물들은 이곳저곳에서 주문이 쇄도했고 2014년에는 주식회사 정화로 공식출발하기에 이르렀다.
㈜정화는 쇄도하는 주문량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더 넓고 깨끗한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새로운 장소가 필요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때인 2016년 정상혁 군수를 만나 보은산업단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그해 3월에 MOU를 체결하고 120억원을 투입해 4958㎡면적의 부지확보와 2300㎡면적의 공장건립에 착수해 2018년 1월에 완공하고 ㈜정화로 공식 출발했다.
한국시장을 주도하는 나물생산가공업체가 보은에 둥지를 튼 것이다.
 이에 대해 주정화 대표는 “정상혁 군수님이 너무도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보은산업단지에 오라고 안내하는 바람에 입주했다”며 “이곳에 오라고 말씀하시는 정상혁 군수님이 마치 아버지, 오빠처럼 친절함과 진정성이 묻어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정화에는 25명의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주기위해 각종산나물과 들나물인 ‘삶은 고사리’ ‘삶은 중국산 고사리’ ‘삶은 무청’ ‘삶은 취나물’ ‘삶은 고구마줄기’ ‘삶은 토란줄기’ ‘우엉채’ 건무말랭이’ ‘건 취나물’ ‘건 고구마줄기’ ‘건 토란줄기’ ‘건 고사리’‘ 시래기’등을 제조 생산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우엉’ ‘염장연근’ ‘자숙연근’ ‘채도라지’ ‘마늘쫑’ ‘신선당근’ ‘수입양파’ ‘생강’ ‘데침 고사리’ ‘데침 고비’는 물론 그와 각종 건나물을 무역품목으로 공급하고 있다.
  2년전인 2018년 보은에서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정화의 거래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전국의 대형마트, 식자재마트등에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심지어는 제주도까지 ㈜정화 상표가 찍힌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나물류업체의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입증하듯 당초 18명이던 직원이 현재는 25명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인 2019년 매출액 117억원을 넘어서며 계획을 초과달성했다.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정화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정화에서는 고용인원의 70%이상이 보은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외국인 5명은 보은에서 사람을 구할 수 없어 고용하고, 당사 기숙사 및 보은숙소를 마련해 외국인 및 내국인을
머물게 함으로써 소비생활을 보은에서 하도록 하고 있다.
  주정화 대표는 “보은에 와서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사람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오죽하면 외국 인력을 쓰겠느냐”며 “사회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주 대표는 중국 심양의 교포사업가 딸로 태어나 중국에서 배우고 성장해 2001년 우리나라의 충북 옥천으로 들어왔으며 남편 박종권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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