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20일, 수한면에 있는 사회적 농업 시범농장인 성원농장(대표 김진영)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은 성원농장에서 재배된 배추, 무, 갓 등 김장에 필요한 일체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서 재배된 배추 , 무 , 갓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농업교육과 공동텃밭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키워진 농작물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청 간부 부인회 ’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 ‘복지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5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에게 코로나19를 이겨낼 겨울철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성원농장 김진영 대표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지은 농작물이 지역 내 노인, 장애인에게 전달되니 더욱 뜻 있는 김장 나눔이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미선 관장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내 노인 , 장애인을 위해 후원 및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전했다.
그 밖 에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12월 초까지 지역 내 어려운 노인 ,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1000kg 후원을 목표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700kg 정도 후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장애인복지관에 김장 후원문의는 043-544-54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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