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문화재지킴이, 안동시문화재지킴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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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문화재지킴이, 안동시문화재지킴이 업무협약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0.11.2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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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문화재지킴이와안동시문화재지킴이회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군문화재지킴이와안동시문화재지킴이회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군문화재지킴이(회장 심광홍)와 안동시문화재지킴이(회장 김호태)가 지
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사와 전통이 실아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
화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길을 나선 보은군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은 코로나로
거리두기강화로 관광차에 25 명만이 탑승해 경북 안동시에 소재한 임청각을
방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추진위원회 사
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두 단체는 이를 통해 공동관심 분야와 문화재
지킴이활동 및 문화재관련 학습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도 약속했다 .
 이날 안동을 방문해 임청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은  등(燈)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양반고을인 안동에 어울리는 점심상을 받아 소반(小盤)에 겸상으로 두 사람씩 마주보고 점심을 먹었다.
 이어, 임청각에거 태어나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용 생가와 도
산서원을 둘러보았다.
 푸른 안동댐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서원으로 퇴계 이황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도산서원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배
울 수 있었다.
 박진수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의 문화재지킴이들의 교류
활동을 기대하며 보은의 문화재 발굴 및 보존과 문화재 지킴이 역할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안동의 임청각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에
서 가장 큰 규모로 500년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안동 고성이씨의 대종택
으로 알려져 있다.
임청각은 조선 세종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의 여섯째 아들인 영산현감 이증
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기에 자리 잡음으로써 입향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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