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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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폐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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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3부 파이터스, 일요3부 엑투스, 일요2부 에인절스 ‘우승’
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요3부 엑투스와 일요2부 에인절스 선수들이 우승의 영광을 자랑하고 있다.
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요3부 엑투스와 일요2부 에인절스 선수들이 우승의 영광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한 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최강부인 일요2부에서 ‘미원에인절스’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2일 폐막식을 갖고 2020년 한 해의 열전을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지난해보다 2개월 늦은 5월 9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 ‘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불청객야구클럽을 비롯한 23개팀이 참가해 8개월의 열전을 펼쳐왔다. 경기는 토요3부 리그, 일요3부 리그, 일요2부 리그로 경기를 펼쳐왔으며, 각 리그는 야구 팀당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 후 리그별 1위~4위 팀이 준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21일과 22일 각 리그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최강팀인 일요 2부 결승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미원에인절스와 하데나가 경기를 펼쳐 미원 에인절스가 하데나를 14대13으로 물리치며 지난해에 이어 2회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강부인 일요2부에서 미원에인절스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하데나팀이 준우승을, 한미원조막창이 3위에 자리했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일요3부에서는 엑투수가 다이나믹스를 15대5로 가볍게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다이나믹스팀이 준우승을, 브로스팀이 3위를 차지했다.
 최하위 리그인 토요3부 리그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보은을 연고로 하는 보은파이터스가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불청객야구단을 상대로한 결승경기에서 손효성 투수의 호투와 타격에 힘입어 14대8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리그전에서는 불청객야구단이 10전 전승을 기록했으나 보은파이터스는 10전 8승 2패에 그쳤고 패배를 안겨준 팀도 불청객야구단이었다.
 이로 인해 토요3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불청객야구단이 준우승을, 보은사랑야구단이 3위를 차지하며 2020년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의 막을 내렸다.
 보은야구협회 윤갑진 회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대회를 마무리하게된 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있었기때문”이라며 “코로나19를 조기에 잠식시키고 2021년에 다시 만나 더욱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보은대추배 야구대회를 열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인 2019년에는 최강부인 일요2부에서는 미원에인절스가 우승을 차지한데 일요3부와 토요3부에서는 청주다이나믹스와 불청객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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