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 '오션브릿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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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 '오션브릿지(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1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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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 김대현 상무.
오션브릿지 김대현 상무.

 한일관계악화로 어려움에 봉착했던 반도체소재 문제 해결에 앞장선 소중한 기업이 보은에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보은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재 및 장비사업으로,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는 오션브릿지㈜ (대표 이경주)가 그 회사다.
오션브릿지(주)는 반도체 부문의 “Total Solution Provider” 지향으로 반도체 소재,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소재사업부문은 반도체 소자 박막용 증착(CVD/ALD) 소재 및 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에칭 공정용 소재로 구분할 수 있으며, 반도체 소자의 초미세화, 고집적화에 따라 PPB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도의 제조기술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오션브릿지(주)의 주요 생산 품목들은 HCDS, TiCl4, BDEAS, BTBAS 등의 전구체 제품과 디실란(Si2H6), 저메인(GeH4) 혼합가스, 브롬화수소, 사불화탄소와 같은 특수가스 제품이 있으며, 전량 하이닉스반도체 및 대만과 중국의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장비사업에 있어서는 H3PO4, HF, BOE등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약액을 혼합 또는 희석하여 공급하는 CCSS(Chemical center supply system), 화학약품을 각 공정으로 분배하는 VMB(Valve manifold box), 연마제로 사용되는 각종 슬러리의 공급장치 등 반도체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장비들을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설계에서 제작, 납품, 유지보수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우리나라 반도체생산업체나 정부에서도 일본을 향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션브릿지(주)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유추도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듯 주식시장에 상장된 오션브릿지 주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우수기업 오션브릿지(주)가 보은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7년 4월 12일 보은산단 공장부지 51,150㎡를 48억 6000만원에 매입하고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다.
오션브릿지(주) 보은1공장은 협약을 맺으면서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에 공장을 준공하고 2019년 1월부터 가동에 돌입했다.
보은1공장에서는 특수가스인 저메인믹스(혼합가스)와 디실란가스, 전구체인 BDEAS, BTBAS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저메인을 제외한 모든 제품들은 합성에서 정제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높은 기술완성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은공장입주 당시 오션브릿지(주) 보은공장에서는 지역에 연고를 가진 인재들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전체 인원의 50%에 해당하는 인원을 직원으로 채용하였으며, 향후에도 보은에 연고를 가진 직원들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은에 거주하지 않는 직원들은 산업단지에 마련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모든 것을 보은에서 구입하고 있어 보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경주(61)대표는 8년 전인 2012년 오션브릿지(주)를 설립해 최첨단 반도체 부품생산에 매진해왔으며, 국내 상장기업 중 최단기간 상장이라는 기록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으며, 보은산업단지에 보은공장 2공장을 준비하고 있어 이곳이 가동에 들어가면 채용인원 또한 30~40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현 상무는 “오션브릿지(주)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전달, 여성용품 지원 사업 등의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션브릿지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보은군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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