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노인대학, 숲체험마을로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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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 숲체험마을로 여행 다녀와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11.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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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생들이 속리산숲체험마을로 가을현장학습을 출발하고 있다.
주성노인대학생들이 속리산숲체험마을로 가을현장학습을 출발하고 있다.

  내북면의 주성노인대학(학장 박종선)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속리산숲체험마을로 2020 보은군 시니어 건강장수대학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주성노인대학 학생 및 도우미등 60여명이 함께해 1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성노인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11시 30분 내북면 창리를 출발해 속리산 사내리 상가에 도착했다. 속리산으로 가는 길목 길목에는 낙엽진 나무들이 겨울을 재촉하며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속리산에 도착한 시간은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으로 노인대 학생들은 맛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노인대학생들은 말티재 관문에 도착해 잘 자라고 있는 정이품송 자목을 바라보며 세조가 길을 지나며 “연 걸린다.”고 하니 가지를 들어주던 모습을 상기했다.
말티재 전망대는 못 오르는 노인들이 많았지만 끝까지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열두굽이 말티재는 너무도 아름다웠고 이를 바라보는 우리는 신선이 된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하차한 노인대학생들은  전동차를 타고 아름다운 산길을 돌고 돌아 숲체험 휴양마을에 도착했다.
 2018년에 개장했다는 숲체험 휴양마을은 기와집, 너와집, 초가집, 나무집 등으로 구성되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일거에 날려 버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였다.
 학생들은 “우리보은이 이렇게 성장 발전하는 줄 몰랐다”며 “어려웠던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내일을 약속하는 것 같다”고 좋아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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