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함께하는 세상, 마음은 더 가까이’ 기념식을 지난 10일 복지관에서 가졌다. 앞서 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글, 그림, 영상 등을 접수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총 130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5세 아동과 89세 어르신이 그림 분야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미선 관장은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을 만큼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며 느낀 마음 그대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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