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대추작목회, 한광복 팀장에게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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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대추작목회, 한광복 팀장에게 감사패 수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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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대추작목회원들이 대추판매에 앞장서 대추농가들의 고통을 해결한 한광복 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마로면대추작목회원들이 대추판매에 앞장서 대추농가들의 고통을 해결한 한광복 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화합을 다지고 있다.

 마로면대추작목회(회장 최봉언)가 10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 한광복 산업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보은대추가 온라인축제로 전환된 현실에서 한광복 팀장이 발 벗고 나서서 대외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로 마로면지역 대추농가의 고통을 깨끗이 덜어줬기 때문이다.
한 팀장은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축제로 전환되자 마로면 지역 106농가를 대표하는 9개 반목반장과 사전회의를 통해 대추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판로개척에나섰다.
 이를 통해 마로면 구병리의 속리산휴게소에 ‘보은군행복장터’를 마련하고 축제기간동안 마로면에서 생산된 5톤의 대추를 판매해 7천600만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이어, 대형 유통업체와 대추농가의 납품협약을 알선해 총 8톤을 출하해 1억2천만 원의 판매를 성사시켰으며 건대추 납품계약도 이끌어냈다.
 계속해, 농협하나로 충북유통과 농가연계 생대추 판매점 입점판매를 추진해 1.7톤을 판매해 2천600만원의 판매로 대추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대추농가의 택배판매를 적극 지원해 마로면에서 생산된 18톤의 대추를 판매해 무려 2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로면의 자매결연지인 서울 광진구 중곡동과의 교류를 통해  2.5톤 3천800여 만원 가량도 판매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모두 합하면 35.2톤에 5억3천만원에 이르른다.
 마로대추작목회 최봉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추축제가 열리지 않아 어떻게 대추를 팔아야하나 큰 고민을 했었는데 한광복 팀장의 노력으로 그 고통이 확 사라졌다”면서 “열심히 하는 공직자가 많지만, 이 사람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본 일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홍성 이장협의회장도 "몇년전에는 씨감자가 없었는데 한 팀장이 전국을 수소문해 있는 곳을 알아내고 강원도까지 직접달려가 구해온 사람" 이라고 열정을 치하했다.
 한광복 팀장은 “크게 한일도 없는데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감사할 뿐”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보은군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이 고향인 한 팀장은 28년전인 1992년 공직을 출발해 보은군청 농축산과와 회인면, 수한면, 탄부면 등을 거쳐 마로면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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