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보은군 역점 사업시설 견학
상태바
충북도의회, 보은군 역점 사업시설 견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 휴양관광시설 둘러보고 위용에 ‘탄성’
충북도의원들이 정상혁 군수의 안내를 받으며 속리산 말티재 일대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원들이 정상혁 군수의 안내를 받으며 속리산 말티재 일대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부의장 등 7명의 의원이 지난달 29일 보은군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보은군 정책자문단(위원장 유철웅)에서 충북도의원들을 초청해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 1000만명이 내방하는 관광 보은’이라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보여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것이란 군의 설명이다.
보은군은 이날 현장방문 사전에 치러진 간담회에서 ‘보은군청소년수련관’과 ‘우국이세한글문화관 건립’, ‘비룡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박문희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군의 안내에 따라 이미 완공돼 일반인에게 공개된 백두대간 관문과 해넘이 전망대, 숲체험휴양마을, 속리산전천후훈련장, 산림레포츠 집라인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군에서 추가로 설치 중인 모노레일, 우국이세촌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는 “민선5기에 시작해 민선6기에 들어서 스포츠 산업으로 대박을 터트린 보은군이 민서7기에 이를 내실화해 스포츠 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을 함께한 박문희 충북도의장은 “보은군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었다”며 “보은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군은 군민의 미래 100년 먹거리 개발을 위해 스포츠와 관광, 농업을 융복합하는 전국최초의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핵심이 대한민국 10대 명산 속리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2025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지난 10여년 간 추진한 각종 관광개발 사업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1월 개장한 ‘숲 체험 휴양마을’과 1680m에 달하는 산림레포츠 집라인 시설은 벌써부터 각종 SNS상에서 가봐야 할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스카이트레일(로프체험시설)과 내년도 운영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모노레일 시설 등이 완공돼 운영되면 규모면에서도 속리산 일대가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