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이주열)가 학생과 교직원의 건전한 문화와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3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치료 및 앙상블 연주회가 펼쳤다.
오전에는 마술을 통한 학생들의 예술치료 활동이 전개됐으며, 오후에는 ‘앙상블 디그’에서 선사한 콘서트 관람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판타지 매직 콘서트”란 이름 아래 개그맨 박근백과 마술사 김도건, 주정무 등이 출연하여 학생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음악을 탐구하는 녀석들”의 박진우가 출연해 학생들에게 가을의 음악세계로 안내했다.
오후에 펼쳐진 앙상블 연주회에서는 피노키오, 토이스토리, 백설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아름다운 선율에 코로나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승우(2학년) 학생은 “이번 판타지 매직 콘서트를 통해 노란 은행잎이 드리워진 솔향관에서 마술을 통해 신기한 체험을 했으며 신비로움의 환상을 보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앙상블연주회의 감미로운 연주가 마음속이 남게 됐다” 고 밝혔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날에 보은정보고에서 열린 이번 판타지 매직 콘서트와 앙상블 연주회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멋진 가을날의 선물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감성에 활력을 넣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미)에서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와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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