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꿈·끼 탐색으로 학생들의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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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꿈·끼 탐색으로 학생들의 꿈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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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토론하고, 놀고, 표현하며 행복 만끽
속리초 학생들이 지산의 창의력을 발산해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지산의 창의력을 발산해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가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일간 꿈·끼 탐색 주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을 크게 키웠다.
44명의 전교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함께한 꿈·끼탐색주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월요일은 예술꽃데이, 화요일은 스팀(STEAM)데이, 수요일은 민주데이, 목요일은 진로데이, 금요일은 놀이체육데이로 5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매일매일 주제에 맞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6일 월요일 예술꽃데이에서는 속리초에서 특색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꽃씨앗학교 ‘행복한 보은씨’ 창작뮤지컬 공연을 위한 막바지 연습이 펼쳐졌다. 이 뮤지컬은 명랑소년 보은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것으로 노래, 댄스, 신체표현, 연극, 소품제작 등 창작활동을 통해서 예술 문화적 감성 함양과 심미적 표현력을 길러가고 있다. ‘행복한 보은씨’는 오는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27일 화요일 스팀데이에는 전교생 공통 활동으로 학년별 드론대회를 하였고 저학년은 학급별로 레고조립, 비눗방울놀이, 걱정인형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5,6학년은 모스글라이더 만들기, 나만의 비행체 만들기,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아이디어 작품 만들기를 통하여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28일 수요일 민주데이에는 민주시민육성을 위한 인성프로그램이 충북뇌교육협회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종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민주주의야 안녕? 공감과 소통, 우리는 민주시민’이라는 3가지 소주제에 대하여 선후배가 함께 공부했다. 뇌교육, 신뢰 게임, 민주시민 빙고게임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하여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일회용 용기 줄이기, 건강한 체력 만들기 등의 주제를 정하여 조별토론을 하면서 민주시민의 바른 자질에 대하여 생각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29일 목요일 진로데이에는 미(Me)로(路) 찾기 프로그램으로 학년군에 맞는 달콤한 예술가 쇼콜라티에, 재생에너지 전문가, 나도 웹툰작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나의 꿈을 탐색하고 적성을 찾고 꿈을 만들어가는 활동이 펼쳐졌다.
30일 금요일 놀이체육데이에는 놀이전문강사와 여러 가지 전래놀이에 대하여 배우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 보는 시간을 갖고 학년군별로 체육대회가 개최해 1,2학년은 딱지놀이와 미니올림픽을 3,4학년은 스피드민턴 최강자 가리기를 5,6학년은 안전교육, 줄다리기, 림보, 축구, 피구, 낙하산 달리기, e-스포츠 경기 등 건강하고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김예건(5학년) 학생은 “꿈·끼탐색주간 운영시간표를 받는 순간부터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 너무 기대되고 설ㅤㄹㅔㅆ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 스스로를 잘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와 협동해서 활동하는 것이 많아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신났다”고 만족해 했다.
권형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꿈·끼탐색주간 실행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워 하는모습이 너무도 감동스러웠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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