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에는 토양 건강검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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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에는 토양 건강검진 하세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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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토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다가오는 농한기를 맞아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 흙 채취 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야 한다.
또한 필지별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10곳 정도의 채취 위치를 선정해 우편봉투 1개(약 500g) 정도 분량을 채취해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540-5765)로 제출하면 토양 분석을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며 토양 검정과 시비 처방서 발급은 무료이고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통해 발급받은 시비처방서는 과학적인 시비량을 제시해 준다. 시비량에 맞춰 토양에 알맞은 양의 비료와 퇴비를 주면 비료의 과용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제도는 토양의 비료사용 기준을 중요하게 취급하므로 토양검정을 통해 알맞은 양의 비료를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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