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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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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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에 청년인건비 지원
청년에게도 인건비·취업 지원

충북도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비대면·디지털 분야 7개 사업에 대해 추가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각 지자체가 직접 지자체 여건을 반영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설계·시행하고 행정안전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지역주도형 사업의 주요 방향은 청년 직접일자리 확대사업을 기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7개 사업을 포함했다.
청년 직접일자리 확대사업은 참여기업에 2년간 청년인건비(1인당 월 200만원 이상)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정착지원과 자기개발을 지원, 2년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계속 재직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에 1년 범위 내 인건비(1인당 월 200만원 수준)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지역정착과 자기개발,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통해 11월 중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12월에 최종 사업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만족도 조사결과 2018년에 85.5%, 2019년에 92.2%가 ‘계속 근무 의향이 있다’고 응답을 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소재 연구소에서 환자 맞춤형 메디푸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한 연구원은 “수도권을 벗어나면 연구인력 취업이 상당히 어렵다”면서 “채용지원 사업을 통해 고향에서 바이오 분야 연구원으로 정규직 취업을 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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