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취약가구 문해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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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취약가구 문해에 구슬땀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0.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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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실강사가 어르신집을 방문해 숫자와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문해교실강사가 어르신집을 방문해 숫자와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젊어서의 어려움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하고 이로 인해 수학은 물론 스마트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취약가구 문해교실’ 운영이 다시 시작됐다.
 문해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사업으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문해교실 재개는 코로나19가 2단계로 격상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활동 등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사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의 문해교실은 2015년 시작해 60세 이상의 연령을 가진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으며, 보은지역  면 단위 취약가구에  문해교육이 필요한 이를 대상으로 동년배 강사를 파견하여 한글, 수학, 스마트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금년의 활동지역은 산외면, 장안면, 속리산면, 마로면, 탄부면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수강생 자택을 방문해 1대1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박미선 관장은 “2020년 남은 일정 동안 문해교실 참여자들의 학습능력배양을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노력하셔서 책도 읽고, 휴대폰으로 전화도 걸며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0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인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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