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저수지’ 농어촌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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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저수지’ 농어촌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탄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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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산란장 설치·치어방류 등
32억 투입…올해말 모습 드러내
보은군 궁 저수지가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비상을 앞두고 있다. 충북도는 2018년부터 올해 말까지 32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본보기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궁 저수지가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비상을 앞두고 있다. 충북도는 2018년부터 올해 말까지 32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본보기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내북면 상궁리에 위치한 궁저수지가 2021년부터 농어촌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탄생한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자원화사업 공모에 2018년 1월 최종 선정된 이후 3년간(2018~2020년) 31억원을 투입해 보은 궁저수지를 어업생산이 가능한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도는 물고기산란장 5890㎡ 설치,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132만마리 어린물고기 방류, 어선계류장 2개소, 관리선 1대 외 창고 등 어족자원 이용 기반시설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내수면어업계를 조직,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내수면어업활성화 및 지역주민 신규 소득원 창출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또한, 어족자원이 한정된 만큼 매년 어린물고기도 꾸준히 방류하고 기존에 설치된 물고기 산란장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여 어린 물고기의 자연적 재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휴저수지였던 궁 저수지는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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