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보은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형태·장영순)에서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및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60여명의 대원들은 취약계층 주택의 화재예방에 필요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라며 마스크도 건네줬다.
남녀의용소방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은소방서에서 이날 실시한 헌혈에도 동참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서 청사 주변 방역활동도 이어졌다.
김형태 대장은 “겨울철은 가정 내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께 도움이 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