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22일, 대한적십자사의 '생명나눔 사랑실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보은소방서의 이날 사랑의 헌혈 참여는 금년 들어 3번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 참여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시간을 달리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헌혈차 사전 소독, 사전 문진표 작성 및 여행력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에 참여했다.
유회강 소방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헌혈에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필요로 하는 혈액보다 헌혈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보은소방서 소방관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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