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주민들과 함께 우드볼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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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주민들과 함께 우드볼 대회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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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학생들이 지도선생님들과 함께 우드볼대회를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내북초 학생들이 지도선생님들과 함께 우드볼대회를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내북초등학교(교장 전순억)가 지난 22일,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 지역 마을선생님과 함께 정겨운 우드볼경기를 펼쳤다.
 학생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우드볼수업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학생들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참여한 모든 팀이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펼쳤으며 우승팀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축하에서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뿜어져 나왔다.
 최영웅(1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형, 누나들과 함께 즐겁게 우드볼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다”며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우드볼을 가르쳐 드리고 계신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또다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마을 선생님으로 매주 우드볼 수업을 진행해온 정윤오 우드볼 강사는 “우드볼은 골프와 비슷하지만, 골프보다 공간 활용이 쉽고, 경제적이어서 점차 인기를 더해가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하고 대화도 나누다 보니 세대 간 격차를 다소나마 줄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순억 교장은 “교내 대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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