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교회,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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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교회,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웃사랑 실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10.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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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창립 114년을 맞이한 내북면의 주성교회(담임목사 박종선)가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에 주성교회는 박종선 담임목사님과 김기중 부목사를 비롯해 청주·보은읍·회인·산외면 등에서 영유아, 초··고 대학생, 청·장년 등 20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것 때문에 예배를 “나오지 말고 집에서 드려라”는 말에 따라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금년 창립기념일에는 특별한 축하행사도 없이 최소한의 성도가 참여해 거리두기를 지키며  예배를 드린 후 곧바로 헤어지며 떡을 나누어줘 집에 가서 먹도록 했다.
예배시간에는 본당과 교육관, 까페, 유아실, 가정 등에서 유튜브로 예배를 드리고 먼발치에서 눈인사로 아쉬운 인사를 하고 떡을 받아 가지고 헤어졌다.
기본을 지키며 성도는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주성교회는 1906년 10월에 미국 북 장로교에서 게군 선교사가 한국으로 파송되어 청주에 정착하며 보은선교를 위해 오다가 미원에서 보은으로 오는 길목의 첫 동네인 내북면 도원리에 기도처를 세우며 시작됐다.
이후, 해방의 기쁨과 6,25 전쟁 등 수많은 시련과 박해 속에서도 굳건히 성장해 현재의 농촌 롤 모델로 아름답게 서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졌다고 하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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