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유월, 보은여고의 열 번째 장미축제가 지난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장미축제는 합창대회를 비롯, 장기자랑, 가요제, 에어로빅 발표등 학생 모두가 참가하는 다채로운 행사외에도 미술작품 전시회, 편물작품 전시회, 시화전, 사진전, 탁본전등의 전시회가 열려 학생들의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먹자골목과 알뜰시장이 개설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보은여고 학생회장 유지숙양은 「연륜이 쌓여 갈수록 더 알차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기 발돋움해온 우리들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리며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