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학부모회, 진선미 ‘열정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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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학부모회, 진선미 ‘열정 넘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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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미상동아리’ 엄마들이 미싱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판동초 ‘미상동아리’ 엄마들이 미싱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일들을 펼쳐나가자”는 뜻이 담겨있는 판동초(교장 이미애) 진선미학부모회원들의 열정이 넘쳐난다.
 진선미 학부모회 회원들은 그동안 바리스타와 제빵을 배우며 자격증도 취득했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수차례 만들어 제공하며 사상을 실천했다.
그러한 학보모들이 최근 들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싱을 이용한 생활기술을 배우기로 한 것이다. 이는 손의 재주를 중시하는 학교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손으로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야 덜 의존하고 덜 소비하는 사회적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싱을 배워보고 싶다는 누군가의 의견이 8명의 학부모가 발걸음을 함께했고 보은읍에 위치한 ‘더 린넨’이라는 미싱 전문점에서 수업에 돌입했다.
미싱을 배우기로 한 학부모회들은 학부모회의 이름을 이어받아 이름을 진선미싱 동아리로 정했다.
  김라모나 학부모회장은 “아주 오래전 배웠던 기억을 다시 꺼내놓으니 무척 새롭고 재미있다”며 “앞으로 실력을 키워서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부모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강환욱 교사는 “학부모님들이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그간 매점의 운영에 많은 힘을 보태주셨는데 미싱 수업이 쉼의 의미로 다가오면 좋겠다”고 했다.
이미애 교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상을 받은 학부모님들답게 배움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며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참된 삶을 가꾸는 판동교육 비전에 늘 함께해주어 고맙고 이러한 활동이 자녀교육에 역량을 크게 발휘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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