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대추한과 만들기 체험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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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대추한과 만들기 체험에 ‘활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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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공장을 방문한 종곡초 학생들이 맛있는 한과 만들기에 분주하다.
한과공장을 방문한 종곡초 학생들이 맛있는 한과 만들기에 분주하다.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 학생들이 지난 15일, 보은군 수한면에 있는 ‘보은대추한과’를 방문해 전통 한과 만드는 것을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장에 모인 학생들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착용한 후 한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한과를 만들기에 분주했다.
체험에 몰입한 학생들은 개인 틀 위에 바삭한 쌀과 대추 진액을 짜내 섞은 조청을 버무린 반죽을 골고루 펴고 눌러서 틀에 맞게 채운 후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과를 떼어 식히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했다.
  보은대추는 지역특산물로 크기가 실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최고의 명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은 보은대추로 자신이 직접 만든 한과를 맛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보은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성유(3학년) 학생은 "한과를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즐거웠다."라며 "직접 만든 한과를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만족해 했다.
  김홍석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음식에 관해 관심을 갖고, 우리 지역 먹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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