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도마 만들기로 성취감 고취
상태바
보은정보고, 도마 만들기로 성취감 고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정보고학생들이 도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정보고학생들이 도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이주열)가 15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마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켰다.
이날 프로그램은 힘든 전문 직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직업군의 실제 전문직업인과 함께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준비된 원목 재료에 다양한 그림(바이올린, 나뭇잎, 고래, 네모 등)을 그리고 사포와 나무연마기로 재료목의 거친 면을 문지르며 도마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완성된 도마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면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자신만의 도마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한희(3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무연마기라는 기구를 활용해 도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이것을 만들면서 작은 도마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물론 사제 간의 정도 돈독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종애 선생은 “도마를 만들면서 목공과 연관된 진로를 탐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신이 만든 도마를 쓸 수 있게 되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