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금융교육으로 합리적 소비기법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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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 금융교육으로 합리적 소비기법 습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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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휴대폰을 활용한 금융교육으로 합리적 소비기법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이 휴대폰을 활용한 금융교육으로 합리적 소비기법을 배우고 있다.

송죽초(교장 김광자)에서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전문가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이 금융에 대하여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신청해 추진되었으며, 지난해에도 교육을 펼친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 YWCA 소속 유윤경, 김예은 강사가 학교를 찾아와 전교생을 3그룹으로 나누어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테블릿을 이용해 실시한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FL Super 어플’을 열어 퀴즈를 풀고, 소득을 얻어 적립하고 어느 정도 적립금이 모아지면 모둠에서 상의하여 필요한 것을 사는데 사용하는 합리적 소비교육이 이루어 졌다.
 이 과정에서 생일선물 구입, 생일파티 준비물품 구입, 취미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으며 돈이 부족하면 구입을 취소하고 새로운 물건을 사기도 하며 적립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구매활동 펼쳐졌다.
학생들은 “소득이 한정된 상황에서 물건을 구입해 보며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고민을 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제관념이 생겼고, 합리적인 소비를 연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은영 교사는 “정보화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 했다.”며 “5학년 실과 ‘용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은 왜 중요할까?’ 차시와 연계하여 공부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 관념이 생긴 것 같다.”고 학생들을 치하했다.
송죽초에서는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경제관념을 갖가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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